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차범근호/1998 FIFA 월드컵 프랑스/네덜란드전 (문단 편집) == 여담 == * 이 경기를 끝으로 경질된 차범근은 훗날 SBS 축구 해설위원이 되었는데, [[2014 FIFA 월드컵 브라질]] 준결승전에서 벌어진 [[미네이랑의 비극]]을 보고는 '''남의 일 같지가 않다'''면서 이 날의 충격을 곱씹으며 브라질을 동정했다.[* 분데스리가 생활로 인해 독일 대표팀에 대한 애정을 가진 차범근이 이런 말을 할 정도니 얼마나 충격적인 결과였는지를 가늠할 수 있다.] 생각보다 비슷한 점이 많기도 하고.[* 그런데 브라질 입장에서 저 경기는 우리로 치면 경술국치급이라고 볼 정도다. 브라질은 홈에서 독일한테 1:7로 크게 진 탓에 그 경기 이후 대혼돈에 빠졌고, 결국 그 다음 경기에서도 네덜란드한테 0:3으로 또다시 졌다. 그에 비해 1998년의 한국은, 그래도 네덜란드와 수준 차이가 애초에 매우 컸기 때문에...] * 차범근이 중계한 [[미네이랑의 비극]]과 이 경기를 비교해보면 주전 선수의 결장[* 브라질은 [[네이마르 주니오르]]와 [[티아고 실바]]가 각각 부상과 경고 누적으로, 한국은 [[황선홍]]과 [[하석주]] 등이 부상과 퇴장 징계로 결장했다.], 선수들의 경험 미숙[* 브라질은 베테랑 선수가 많이 빠져서 정신적 역할을 할 리더가 부재했고, 한국은 당시 세계 축구 흐름에 완전히 뒤떨어져 해설자들도 해외 선수들을 잘 모를 지경이었다.], 국민들의 과도한 기대[* 브라질은 월드컵 6회 우승과 [[마라카낭의 비극]] 극복, 한국은 아시아 최종예선의 압도적인 성적으로 부푼 16강 진출 기대감이 선수단을 무겁게 압박했다.], 조국의 위태로운 경제 상황[* 브라질은 악화일로인 경제 상황으로 월드컵 개최 반대 시위가 끊이지 않았고, 한국은 [[1997년 외환 위기]]로 국가 경제가 엉망이었다.] 등의 공통점이 거론된다. * 조별리그가 1조당 4팀이 속해 각 팀당 3경기, 총 6경기를 치르는 현재의 방식으로 정착된 이래 [[FIFA 월드컵]] 본선 무대에서 대한민국이 조별리그에서 단 두 경기만에 조기 탈락이 확정된 월드컵은 [[1998 FIFA 월드컵 프랑스|이 경기가 있는 1998년 월드컵]]이 유일하다. 44년 전 최초로 대한민국이 16개국 본선에 진출했던 [[1954 FIFA 월드컵 스위스]]는 1~2경기, 승자전, 패자전으로 팀당 2경기를 치른 뒤 승자전 패배팀과 패자전 승리팀끼리 동률이 발생했을 시에만 재경기로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르는 방식이었다.[* 실제로 대한민국과 같은 조였던 서독이 승자전에서 헝가리에게 패한 뒤 대한민국과의 패자전에서 7:0으로 대승한 튀르키예를 상대로 재경기 끝에 승리해 8강에 갔다.] 무엇보다 그때는 대한민국이 월드컵에 낯설은 때였고, 시차 적응은 커녕 시합에 대한 준비조차도 제대로 못한 상황이었다.[* 그나마 당시 골키퍼 [[홍덕영]]을 비롯한 여러 선수들이 최선을 다한 덕에 경기 종료 후, 선물까지 받을 정도로 칭찬을 받았다. 당시 [[헝가리 축구 국가대표팀|헝가리]]한테 0:9 대패를 당했는데도 말이다.] [[1990 FIFA 월드컵 이탈리아]]와 [[2018 FIFA 월드컵 러시아]]에서도 32강 조별리그에서 일찌감치 2패를 적립하긴 했지만 두 번 다 16강 경우의 수가 아예 소멸한 것은 아니었다. 1990년 대회는 24개국 체제라 마지막 상대인 우루과이를 3점 차이로 잡으면 조 3위를 차지해도 조 3위 상위 4팀 와일드카드로 24강 조별리그를 통과할 가능성은 남아있었고, 2018년 대회는 마지막 상대인 독일을 2점차 이상으로 이기고, 멕시코가 스웨덴을 잡았다면 멕시코를 뺀 세 팀이 모두 1승 2패로 물리며 한국도 조 2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컸기 때문이다.[* 실제로 대한민국은 [[신태용호/2018 FIFA 월드컵 러시아/독일전|마지막 독일과의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2골을 넣는 저력을 보이며 2:0으로 이겼지만]], 같은 마지막 경기에서 스웨덴이 멕시코를 3:0으로 이기는 바람에 아쉽게 조 3위 대회 19위로 16강 진출은 하지 못했다.] [[2026 FIFA 월드컵]]부터는 조별리그가 48강으로 확대되어 조 3위 상위 8팀에게도 와일드카드로 조별리그 통과 가능성이 열리게 되므로 대한민국이 조별리그에서 단 두 경기만에 탈락이 확정된 대회는 한동안 이 대회가 유일할 가능성이 높다. * 한국은 1986, 1994년을 제외하면 20세기에는[* 2014년 브라질 월드컵도 포함] 대체로 월드컵에서 동네북 신세였지만 의외로 4골 이상의 점수차로 패배하거나 3골 이상의 점수차에 골을 넣지 못하고 패배한 적은 [[1954 FIFA 월드컵 스위스|최초로 대한민국이 본선에 진출한 1954 스위스 월드컵 16개국 본선]]을 제외하면 다른 월드컵 전 경기 중에 이 경기의 패배가 유일하다. [[2010년]] [[허정무호/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/아르헨티나전|아르헨티나전]]에서는 4골을 내줬지만 최종스코어는 3골차에 1골을 넣은 상태로 패배했으며, [[2014년]] [[홍명보호/2014 FIFA 월드컵 브라질/알제리전|알제리전]]에서도 역시 4골을 내줬지만 2골을 넣음으로써 최종 스코어는 2골차다. 2022년 16강 [[벤투호/2022 FIFA 월드컵 카타르/브라질전|브라질전]]에서도 전반전에 4골을 내줘서 이 경기의 악몽이 재현되는 듯 했으나, 후반전에 들면서 1골을 만회한데다가 아예 무실점으로 틀어막기까지 하며 이 경기 수준의 대패를 면했다. 또, 이로부터 얼마 전에 치렀던 브라질과의 평가전에서도 5골이나 내주기는 했지만 그래도 1골은 만회했다. * [[김호곤호/2003년#s-2.1.4|5년이 지난 2003년 2월 12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대한민국 올림픽 대표팀이 네덜란드 올림픽 대표팀과 경기를 했고 1:0으로 모든 연령별 대표팀 최초로 네덜란드를 이겼다.]] * 9년이 지난 2007년 6월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A대표팀 친선경기로 다시 만났는데 [[라파엘 반 더 바르트]]가 혼자서 31분([[페널티 킥|PK]])과 71분에 각각 득점하면서 0:2로 패배해 설욕하는데는 실패했다. 그리하여 네덜란드와의 역대 A매치 전적은 현재 2전 2패 7실점 무득점인 상태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